[언론노조 파업지지] 무한도전 You & Me 콘서트

많은 기대가 있었지만, 사실 파업한다는 이야기듣고 결방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방송을 해주더군요.

전 포기하고 밖으로 나갔기에 본방사수는 못했지만요(어차피 TV도 없구요).

일부러 보기 전에는 기사들도 안 읽고 아침에 일어나서 본 다음에 기사들을 읽었습니다.

생각보다는 적더군요. 보통 그정도 방송이 나가면 '무한도전의 위기', '무한도전 앞으로 갈 길은?' 이러면서 과장된 감상문기사들이 올라와야되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블로그들을 뒤져보니 역시나 말들이 많더군요.

특히 어제 강호동씨가 KBS 대상을 받아서 그런지 더욱더 말입니다.

제가 보고 싶은 글만 읽어서 그런지, 하루가 지나서 어느정도 정화가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막말은 의외로 없더군요.

기자들이 기사를 안 올린 이유야 뻔하지요. 그렇게 날방이 된 것을 말하려면 그 원인인 언론노조 파업도 말해야하고, 그걸 말하려면 파업의 원인인 2MB 정부의 삽질과 한나라당이 입법하려는 언론개악법도 언급해야 하니까요.

그들의 입은 이미 닫혀있군요.

(이미 당일이 아니라서 기사들이 밀린 것일수도 있고 제가 다음에서만 검색해서 그런 것일수도 있지만, 평소 일요일 내내 무한도전 관련기사들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 것을 생각하면 제 생각이 그리 틀린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루속히 한나라당이 개악법을 내리고 2MB 정부가 정신을 차리고 독재로 가는 길을 멈추어야 할텐데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주말에 웃을 권리도 빼앗길지 모릅니다.


플스. 오늘 '패밀리가 떴다'는 어떻게 될까요? 해피 선데이야 어차피 기대도 하지 않지만, '패밀리가 떴다'는 SBS가 파업에 동참했으니 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방송할 최소인력은 남겨두었다고 했으니 결방이나 날방보다는 자막이라던가 편집으로 보여주었으면 하네요.

플스2. 그러고보니 MBC, SBS 주말 저녁은 모두 유재석씨가 책임지고 있네요. 파업의 여파가 유재석씨에게도 미치겠어요. 정부가 삽질하니 국민MC가 힘들어지는 군요.

by 깐죽깐돌이 | 2008/12/28 14:24 | 동영상보는 아해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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