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09일
C&C 레드 얼럿 3
어제 질렀읍죠.
저렴한 가격 39000원!!
인터넷어서 살까 생각하다가 주문하면 월요일에나 온다는 생각에 그냥 할인마트가서 샀습니다(두개 있더군요).
그 옆에 스타크래프트 배틀체스트가 14000원이었지만, 일단 레드 얼럿만 샀습니다.
집고 보니 좀 묵직하더군요. 오오 승리의 EA!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알고보니 도난 방지용 플라스틱 케이스 무게더군요. OTL
게임 패키지 무게는 새끼 손가락으로 들 수 있을 정도더군요. 계산대 아가씨도 케이스를 열고 패키지를 들고는 갸우뚱 하더군요.
기숙사로 오기 전에 미리 한번 뜯어보니 커다란 종이 방스 안에 DVD 케이스 조그만 것 하나.
안에 든 것은 DVD 한장과 50페이지 정도의 설명문, 그리고 미니 포스터.
미니 포스터에는 타냐와 나타샤를 필두로 여자 정보 장교들이랑 여자 부사령관들이 있더군요. ㅎㅎㅎ 이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제 게임을 들고 자전거를 타고 오는데 들던 생각.
'만약 90년대 초나 80년대 후반에 이거 들고 돌아다니면 잡혀 들어가겠다' 였습니다.

붉은 군대 아가씨가 총들고 서있고 양 옆에는 불곰과 테슬라 병이 있으며 뒤쪽에는 키로프가 떠 있으니 완전 공산당 만세! 소련 만세! 아닙니까.
그러면서 세상 좋아졌지 암암 그러고 패키지를 숨겼습니다. 더 생각해보니 완전 오덕 스타일이더군요.
기숙사에 도착하자마자 설치하고 DVD 빼내고 게임 실행하고 현재 소련군 미션 반 정도 깼습니다. 이제 마져 깨야지요.
주말 안에 소련군 미션 다 깨고 연합군 미션은 맛만 볼듯.
욱일군 미션은 나중에 천천히 깰랍니다.
# by | 2008/11/09 01:13 | 지르고 싶은 아해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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